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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피셜] '자진 사퇴' 허삼영 감독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삼성 구단은 1일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허삼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이 종료된 뒤 사퇴의 뜻을 구단에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후 2021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13연패 포함 리그 9위로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허삼영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나며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라이온즈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박진만 퓨처스(2군)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만 퓨처스 감독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했고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에 취임했다. 한편 최태원 1군 수석코치가 퓨처스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옮겨 박진만 퓨처스감독의 공백을 메꿀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8.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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